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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달살이/진도 (29)
백투더아날로그
한달살이를 위한 10가지 팁 한달살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난 준비가 부족했다. 그냥 갑자기 따뜻한 외국으로 못 갈봐엔 남해로 가자. 어? 그러면 우선 진도에 있는 친구한테 연락부터 하자 했다가 얼떨결에 진도에 한달을 있게 되었고, 같이 내려갈 친구의 일정으로 급하게 하루이틀만에 급하게 출발해서다. 하고 싶은 한마디 그 첫번째 : 절대 차를 가져가지 말것. 한달살이는 여행만이 목적이 아니다. 그곳 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본다 난. 그러니 그곳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그러기 위해선 미리 정보를 준비할 것? 아니다! 대중교통은 시골은 특히 현장에 가서 직접 정보를 찾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사실, 명심해라.내 차를 가져가면 유혹이 많다. 게을러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안가도 될걸 가게되고, ..

몇십년만에 내린 진도의 폭설을 다 맞은 3년된 내 차.난생 처음으로 셀프세차장에서 하부세차를 해 봤다.신기하다. 한달살이의 모든 짐을 차에 싣고친구 아버님이 무농약으로 재배하신 싱싱한 겨우내 추운 날씨를 이겨낸 배추를 한차 싣고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세차장으로 왔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는듯한 깨끗한 시설의 진도읍 셀프세차장, 잘 왔다.젊은 사장님도 사람이 참 좋아보인다.그래서 꼭 소개를 해야지 싶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가장 기름값이 그날에 싼 군산휴게소를 들렸다. 그리고 휴게소에서 무의식 중에 집어들었던 과자 한봉지를 또 소개하고자 한다.인생과자다.훗날 3번째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먹는 이들마다 이 말을 꼭 한다. '손이 계속 가요...'

블랙야크 명산100+진도의 동석산을 지난 10일에 다녀왔지만, 인증지인지 모르고 놓쳐서 다시 찾았다. 오 확인을 하던 중 내가 다시 찾고 싶은 산, 월출산이 보인다. 한달 진도살이가 종료되면 제일 먼저 산기행문으로 월출산을 쓸 예정이다. 내가 다녀온 동석산이 블랙야크 명산100+인줄 나중에서야 알았다.그래 동석산 한번 더 타라는 얘기구나 싶었다. 동석산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산이니까! 전엔 교회(종성교회, 폐교)쪽으로 올랐다면 이번엔 절(천종사)쪽으로 오른다.등산로 어디가 좋은지 결론부터 말한다면 교회쪽이 좋다.절쪽은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재미었다. 정상 219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무섭고 재밌다.두번째여서인지 조금 덜 무섭긴 하다.첫날은 정말 아찔했다. 동석산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