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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아날로그

나를 싫어하는 이는 몇 없다.한 동안 나를 싫어하셨던 그분도 인정한 나의 입맛.소고기는 맛있는데 비싸다. 그래서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다.그러나 고기가 좋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면 제일 먼저 가족이 생각난다. 바로 그런 집. 정육식당으로 주차장에서 들어가 고기를 고르고 계산 한 후 식당에 자리를 잡는다.난 밥과 함께 쌈을 싸서 생마늘과 먹는다. 생마늘이 통째로 나오는데 좋다.3명이 먹는데 10만원 초반대에서 맛있게 배부르게 먹으면 좋지 아니한가. 물론 고기도 좋다.그러면서 알게 된 메뉴들. 비빕밥, 곰탕, 된장찌게를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식사 때 와서 먹어도 된다고 들었다.2025년 1월 26일, 오늘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다.스피트스케이트에서 날을 갈고 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력으로 경험했다. ..

난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한다.고기를 먹을 때는 밥이 꼭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 집은 밥이 필요없다.함께 나오는 빵과 부족하면 추가로 더 시켜서 먹는 빵만으로도 고기의 맛을 충분히 느끼고 배를 채우기에 부족하지 않다. 빵에 버터와 고기를 올려 먹는 독특한 방법과종업원이 테이블 옆에서 끝까지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아빠도 맘 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과물론 더 먹고 싶으면 더 시켜도 되지만, 고기는 1인당 1인분만 먹고도 빵과 곁들여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그날의 추천메뉴로 11cm이동갈비를 시켰고 함께 나오는 빵을 맛 본 후 추가로 버터와 빵을 더 주문했다.(추천해 준 갈비인데 맛있었다. 나중에 메뉴를 보니 젤 비싼 메뉴였다. 당했지만, 그만큼 만족했다.) 이동갈비의 대표메뉴가 양념..

난 국수를 싫어했었다.어릴적 교회에서 먹던 밍밍한 국수 탓에 싫어했다.그러다 몇해전부터 칼국수가 맛있게 느껴졌고 싫어하는 음식이기에 기왕이면 맛있는 곳에서만 먹고 싶었다.의정부에 한곳, 묵동에 한곳 정도. 그러다 처가댁쪽에서 장인어른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바로 어제.기왕이면 맛집을 검색하다가 문득 공릉동 도깨비 시장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는 오래된 생각이 났다.검색했더니 처가댁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마침 저녁을 간단히 드시고 싶으셨던 장인께서도 흔쾌히 그곳 좋다고 하셨다. 저녁식사 시간으론 조금 이른 시간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테이블로 들어갔다.값이 착하다.꽤 오래된 것으로 아는데 칼국수 한그릇에 4,000원.보통 이런 집은 국물이 맛있어 보통 한그릇에 공기밥을 말어 먹는 면을 싫어하는 ..

가맥은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1980년대 전주에서 태동하고 성장한 한국 최초이자 전라북도의 독특한 술 문화이다.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맥집은 전주의 명소이기도 하다. 동네 슈퍼(가게)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이다. 황태, 갑오징어, 달걀말이, 참치전, 통닭, 닭발, 과자 등 저렴하고 다양한 안주거리 제공 및 집집마다 비법을 가진 마약 간장소스가 전주 가맥집들의 매력이다. 이런 전주가맥의 전통을 지키고 문화를 알리고자 2015년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조직되었고, 제1회 가맥축제가 개최되었다. 가맥축제는 전주에서 매년 8월에 열린다. 가맥의 정확한 어원은, 슈퍼에서 파는 맥주가 업소용이 아니라 가정용이기 때문에 가정용 맥주를 줄여서 가맥이라 불렀으며, 가..

진도에서 은근히 많이 본 것이 붕어빵이다. 호떡도 같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호떡이나 붕어빵하면 추운 겨울을 보통 떠올린다. 진도는 그리 춥지가 않다. 2023년 최강한파로 서울은 영하16도를 찍을때 진도는 최대 영하6도 정도였다. 그리고 대부분 영상. 하루 중 새벽 4-5시 대에 잠시 영하1도 정도로 내려갈 뿐. 그런 진도에 붕어빵이 많다니... 참 좋다. 난 특히 호떡을 좋아한다. 그래서 호떡찾아 전국일주도 한적 있다. 그리고 난생처음 경험한 붕어빵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팥없는 붕어빵. 이거 별미다. 반죽이 맛있는 집이면 더 좋다. 이날 호떡과 붕어빵을 먹으려고 차를 세웠는데 먼저 오신 어르신 두분이 붕어빵을 드시고 계신다. 가만 보고 들으니 어르신 한분이 팥을 빼고 만들어 달라신다. 내 입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