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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아날로그

팽목항, 이제는 진도항이다. 인지리에서 늘 팽목항 이정표를 보면서 20일을 지냈다. 언젠가 함 꼭 가야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팽목항(이후 진도항)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고 탁 트였다. 어? 하는 순간 저 건너 내가 좋아하는 동석산이 보인다. 그렇잖아도 동석산 쪽에서 저기가 팽목항이다 라는 소개를 받은 것이 기억난다. 그렇구나… 진도항에서 동석산이 바로 보인다. 돌멩이 많은 산, 거기가 동석산이다. 아직도 추모 흔적이 남아 있다. 안타까운건 유가족 모임이 두갈래로 나뉘어졌다는 것이다. 한쪽은 이곳 팽목항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고, 다른 쪽은 목포로 세월호 선체를 옮겼다는 듯 하다. 안타깝다. 세월호 선체를 굳이 왜 연고도 없는 목포로 옮겼을까. 세월호 참사만큼이나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여기서 제주..

진도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흔치 않다. 한겨울에도 새벽 4-5시 정도에 잠간 영하로 내려갈 뿐 대부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한다. 아침에 동이 트면 방안 가득 채우는 노란 기운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미니멀라이프. 소유한다는 것은 동시에 소유당한다는 것이다. 많이 소유할수록 오히려 삶이 더 빈곤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집을 가지면 집에 매이고 차를 가지면 차에 매이고 애완동물을 가지면 그 동물에 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출처 : [이병철의 인생] 강원도 한달살이..옷은 두벌이면 족했다, 이병철 논설위원, 입력 2022.10.31 공감이 가는 글이다. 4인분 설겆이보다는 1인분 설겆이는 가볍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한끼 식사, 생각을 적을 수 있는 노트 한권과 연필 한자루, 백패킹 의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