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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가맥집 삼일슈퍼

동네브라더 2023. 3. 28. 11:35

가맥은 가게맥주의 줄임말로 1980년대 전주에서 태동하고 성장한 한국 최초이자 전라북도의 독특한 술 문화이다.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를 파는 가맥집은 전주의 명소이기도 하다. 동네 슈퍼(가게)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이다. 황태, 갑오징어, 달걀말이, 참치전, 통닭, 닭발, 과자 등 저렴하고 다양한 안주거리 제공 및 집집마다 비법을 가진 마약 간장소스가 전주 가맥집들의 매력이다. 이런 전주가맥의 전통을 지키고 문화를 알리고자 2015년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조직되었고, 제1회 가맥축제가 개최되었다. 가맥축제는 전주에서 매년 8월에 열린다.

가맥의 정확한 어원은, 슈퍼에서 파는 맥주가 업소용이 아니라 가정용이기 때문에 가정용 맥주를 줄여서 가맥이라 불렀으며, 가맥을 가지고 영업을 한다고 해서 쉽게 가맥집으로 불렀다가 현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일반음식점이 아닌곳에서 안주류를 제공했기 때문에 2000년대들어 식품위생 안전과 결부되어 여러 법적 제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가맥집들이 일반음식점인지의 여부는 불분명한다. -위키백과

 
 
 
 
전라북도의 독특한 술 문화에 따라 진도에도 그 나름 특색의 가맥이집이 있으니 일명 삼일슈퍼.
현지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난 술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찾았다.
 

 
 
 
 
슈퍼에서 파는 모든 먹을거리들이 안주가 되는 가게.
보이는 세재는 안주로 사용할 수 없다. 해달라고 우기면 안된다.
 
딱딱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씹히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이집 시그니쳐 메뉴 마른 명태, 스팸 계란부침, 일명 과일안주라 칭하는 마이구미 포도맛과 왕꿈틀이 하리보로 젤리로 플레이팅한 센스 넘치는 안주, 짜빠게티에 계란후라이, 청량고추에 매콤한 맛이 일품인 번데기조림 등. - 현지인 설특파원 급파
 
어릴적 시장에서 맛본 그 번데기 맛이다. 청량고추의 매콤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다들 기본안주 강냉이도 맥주 한잔은 충분하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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