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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아날로그

난 국수를 싫어했었다.어릴적 교회에서 먹던 밍밍한 국수 탓에 싫어했다.그러다 몇해전부터 칼국수가 맛있게 느껴졌고 싫어하는 음식이기에 기왕이면 맛있는 곳에서만 먹고 싶었다.의정부에 한곳, 묵동에 한곳 정도. 그러다 처가댁쪽에서 장인어른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바로 어제.기왕이면 맛집을 검색하다가 문득 공릉동 도깨비 시장에 칼국수 맛집이 있다는 오래된 생각이 났다.검색했더니 처가댁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마침 저녁을 간단히 드시고 싶으셨던 장인께서도 흔쾌히 그곳 좋다고 하셨다. 저녁식사 시간으론 조금 이른 시간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테이블로 들어갔다.값이 착하다.꽤 오래된 것으로 아는데 칼국수 한그릇에 4,000원.보통 이런 집은 국물이 맛있어 보통 한그릇에 공기밥을 말어 먹는 면을 싫어하는 ..

난 원년 두산(전 OB) 골수팬이다.그러나 몇해전부터 한화도 응원하고 있고,올해도 간절히 한화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다. 2023년 04월 11일.두산은 키움과 잠실에서 경기가 있고1승 6패의 한화는 광주에서 양현종을 상대한다고 누가 걱정스런 기사를 썼더라. 한화가 선취점을 냈고 9회초까지 4대3, 1점차 리드를 유지했다.그러다 9회말 동점이 되어 연장에 들어간다.그래도 다행인 것이 만루 위기를 넘긴 것이다. 그 사이 어느덧 3대3이던 스코어가 두산은 6대3 리드를 하고 결국 9회초 6대4 투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 마무리 홍건희가 이정후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이겼다.그 사이 한화는 연장10회초에 폭투로 한점을 만회, 5대4 리드를 잡은 후 김범수가 안정적으로 기아를 잡아 이긴다.지난 6패가..
한달살이를 위한 10가지 팁 한달살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난 준비가 부족했다. 그냥 갑자기 따뜻한 외국으로 못 갈봐엔 남해로 가자. 어? 그러면 우선 진도에 있는 친구한테 연락부터 하자 했다가 얼떨결에 진도에 한달을 있게 되었고, 같이 내려갈 친구의 일정으로 급하게 하루이틀만에 급하게 출발해서다. 하고 싶은 한마디 그 첫번째 : 절대 차를 가져가지 말것. 한달살이는 여행만이 목적이 아니다. 그곳 생활을 경험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본다 난. 그러니 그곳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그러기 위해선 미리 정보를 준비할 것? 아니다! 대중교통은 시골은 특히 현장에 가서 직접 정보를 찾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사실, 명심해라.내 차를 가져가면 유혹이 많다. 게을러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안가도 될걸 가게되고, ..

몇십년만에 내린 진도의 폭설을 다 맞은 3년된 내 차.난생 처음으로 셀프세차장에서 하부세차를 해 봤다.신기하다. 한달살이의 모든 짐을 차에 싣고친구 아버님이 무농약으로 재배하신 싱싱한 겨우내 추운 날씨를 이겨낸 배추를 한차 싣고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세차장으로 왔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는듯한 깨끗한 시설의 진도읍 셀프세차장, 잘 왔다.젊은 사장님도 사람이 참 좋아보인다.그래서 꼭 소개를 해야지 싶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가장 기름값이 그날에 싼 군산휴게소를 들렸다. 그리고 휴게소에서 무의식 중에 집어들었던 과자 한봉지를 또 소개하고자 한다.인생과자다.훗날 3번째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먹는 이들마다 이 말을 꼭 한다. '손이 계속 가요...'

블랙야크 명산100+진도의 동석산을 지난 10일에 다녀왔지만, 인증지인지 모르고 놓쳐서 다시 찾았다. 오 확인을 하던 중 내가 다시 찾고 싶은 산, 월출산이 보인다. 한달 진도살이가 종료되면 제일 먼저 산기행문으로 월출산을 쓸 예정이다. 내가 다녀온 동석산이 블랙야크 명산100+인줄 나중에서야 알았다.그래 동석산 한번 더 타라는 얘기구나 싶었다. 동석산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산이니까! 전엔 교회(종성교회, 폐교)쪽으로 올랐다면 이번엔 절(천종사)쪽으로 오른다.등산로 어디가 좋은지 결론부터 말한다면 교회쪽이 좋다.절쪽은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재미었다. 정상 219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무섭고 재밌다.두번째여서인지 조금 덜 무섭긴 하다.첫날은 정말 아찔했다. 동석산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