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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아날로그
여행의 목적은 여유가 아닐까 (20230120) 본문
진도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흔치 않다.
한겨울에도 새벽 4-5시 정도에 잠간 영하로 내려갈 뿐 대부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한다.

아침에 동이 트면 방안 가득 채우는 노란 기운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미니멀라이프.
소유한다는 것은 동시에 소유당한다는 것이다. 많이 소유할수록 오히려 삶이 더 빈곤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집을 가지면 집에 매이고 차를 가지면 차에 매이고 애완동물을 가지면 그 동물에 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출처 : [이병철의 인생] 강원도 한달살이..옷은 두벌이면 족했다, 이병철 논설위원, 입력 2022.10.31
공감이 가는 글이다.
4인분 설겆이보다는 1인분 설겆이는 가볍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한끼 식사, 생각을 적을 수 있는 노트 한권과 연필 한자루, 백패킹 의자 하나, 슬리퍼 하나.. 난 무슨 짐이 그리도 많이 집에 쌓아놓고 있는걸까?

진도의 하늘이 너무도 예쁘다.



지도를 펴고 다음 일정을 준비도 해 본다.

진도에 왔으니 블랙야크 섬&산 중 상조도 돈대산, 하조도 돈대봉, 관매도 돈두산, 대마도 선착장 돌비 등의 뱃길을 알아본다. 만만찮다.
도무지 하루에 끝낼 산들이 아니다. 관매도는 하루 한번 배가 들어가는 것같은데... 인터넷 정보는 쉽지 않아 팽목항을 직접 가봐야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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